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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석사38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12월, 좀 쉬고 정신차리자 2013년 12월 15일요즘 나는 잠을 못 잔다. 알람없이도 7시에 눈을 번쩍 뜬다. 더 자고 싶어도 못잠. 해도 늦게 뜨는데 ㅠㅠ 네덜란드의 겨울은 그렇게 춥지 않다. 영상 0~5도의 기온으로. 바람은 좀 불긴한데 서울의 -10를 경험한 나는ㅋㅋ 이정도는 따뜻한 편이다 네덜란드에는 겨울방학이 없다. 크리스마스랑 그 다음 주, 총 2주를 잠깐 쉬는게 다다 네덜란드에서 방학은 여름방학 2달 정도가 전부, 나는 이 2주동안 미국에 여행을 간다. 사실 수업이 없을 뿐, 1월 첫 주에 온갖 데드라인이 다 있어서 맘편히 놀지 못하는데나는 이미 그 전에 비행기를 끊었을 뿐이고 아 그리고 그동안 한국사람 밑에서 알바를 잠깐 했는데더러워서 그만뒀다 ㅋㅋ외국가면 한국인이 등골 뽑아먹는다더니이건 뭐 대우도 없고.. 그냥 .. 2016. 3. 20.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12월, 열등생 2013년 12월. 12월 2일 일기, 서러운 오늘의 이야기팀플 조를 짜는데 다 더치끼리 짜고 유일한 인터내셔널인 나랑 그리스애 둘이 남았다. 근데 걔도 별로 나랑 하고싶어하는 것 같지 않았다. ㅋㅋㅋㅋㅠㅠ 요즘도 여김없이 나는나는 이렇게 어려운걸 애들은 어쩜 이렇게 잘하지?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고 이런게 열등생의 기분인가. 싶다나는 그동안 우등생은 아니였지만 그냥 보통 사람이여서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으니... 12월 11일,오늘은 수업이 하나도 없지만 아침 8시 30분부터 미팅이 3개나 잡혀있다. 준비할 것도 많고 아직 다 안했는데 그래서 바쁜데,그래도 지금이 잉여생활 할 때 보다 좋으니 나 변태같은가? 이런 와중에도,적어도 회사다닐때에 비하면 요즘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더 많아나는 더 .. 2016. 3. 20.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11월, 겨울준비 2013년 11월지난주 목요일부터 사일동안 놀다가 학교를 오고 수업을 듣고하니까 좀 살만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란 인간이란.. 겨우겨우 교수말에 익숙해질만하면 더치애들이 어찌나 질문을 해대던지그럼 그 흐름이 깨져서 또 뭔 소린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어쩜 이렇게 나만 빼놓고 다른 인터내셔널들은 잘 하는지. 특히 장학금 받고있는 인도네시아애는 괜히 장학금 받는게 아니다 워크샵 같은걸 해서 하루동안 같이 조짜고 뭐 만들고 했는데나는 이게도대체 뭐하는거지.. 하고있는데 걔는 뚝딱뚝딱. 우리조 최고점수받음. ㅡㅡ 나 원래 우리나라에서 묻혀가는거 싫어하고 차라리 내가하면 했지 이랬는데 여기서는 뭐 손을 쓸 수가 없어... 기분더럽다내가 useless 한 이 기분. 그리고.. 2016. 3. 20.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10월, 가을이다! 그리고 시험기간이다..... 2013년 10월가을이다!!!!!!!!!!!!!!!! 그리고 시험기간이다........................... 하늘은 청명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아 공부해야 하는데.. 10월 말에는 시험 두개 & 재시험 한개 = 3개가 있다우선 첫번째 시험은 괜찮다. 왜냐면 시험이 30%밖에 안되는데 나머지에서 (다른친구들 덕으로) 점수를 따놨거든. 팀플, 숙제 등. 총 점만 5.8 넘으면 패스라서 괜찮음. 그리고 계산 하는거라, 그나마 할만하다. 두번째 시험은 안괜찮다. 듣도보도 생각도못한 과목인데 서술형으로... 그러니 이론을 익힌 뒤, 실제 사례에 대해 그 이론을 적용한 내 의견을 적어야된다 일단 나는 이론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아니 읽지도 못하겠다 흐아... 그리고 재시험은, 그나마 그전에 교수가 불러서 .. 2016.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