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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석사38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5월, 그리고 6월 2014년 5월 31일 요즘 스피닝 열심히 다니는데 (스피닝: 서서 자전거타는 운동?)이게 너무너무 빡세서 하고나면 진이 다 빠져서 뻗어버린다 그런데서의 쾌감때문에 나도 계속 하고있는데 ㅎㅎ우리 스피닝 강사는 근육 빵빵한 네덜란드 여자분인데 이 힘든 운동을 같이 "웃으면서" 한다 와.. 그냥 눈에 즐기는게 보임. 행복해 보임. 나도 스피닝강사 하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okker에 여름용품 세일한다고 나온건데 저 공주처럼 침대에 거는거 사고싶다... 또 시험공부하다가 나온 생소한 단어limited liability corporation: 유한회사란다 그런데 또 유한회사가 뭔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점 늪으로 빠져든다............. 이것은 6월.. 2016. 3. 23.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5월, 그냥 그런 나날들 2014년 5월 21일잠드는게 너무 힘들다..... 거기다 오늘은 파티까지~~내가 사는 건물은 파티하우스로 유명한 곳이다주방을 20명 가량의 학생이 쉐어하는 곳인데 주말만 되면 어디선가 애들이 나타나서 학기초에는 2-300명씩 파티하고 그랬다 특히 1,2층은 교환학생이라 우와아.......... 시험기간도 없고 매일 파티임 참 좋은 인생이다 가끔 우리 건물이 조용한 날에는 옆 건물에서 또 파티 (옆 건물도 스튜던트 하우징) ㅋㅋ 쿵쿵 거리는 비트소리때문에 겨우 잠들어도 다시 일어나고 그런다 5월 25일점점 해가 길어지고 있다. 9시 넘어서 해가 진다 요즘은 더치친구생파에서 우리나라 생일문화? 생일빵 생일주 얘기하다가 문득 깨달은게.. 우리는 남의 고통을 즐기는건가? 싶었다능 누구보다 행복해야할 날에 고통.. 2016. 3. 22.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5월, 휴가는 달고 현실은 쓰다 2014년 5월 15일영국에서 휴가 잘 놀고 왔더니 중간고사 성적이 모두 발표가 되었다 시험 총 4개 쳤는데 3개 떨어짐 ........................ 하나는 금메달 딴거라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나머지 두개는 붙을 줄 알았는데 아쉽게 떨어졌다. 6점 통관데 뭐 5.5 이렇게, 그래서 기말에는 원래 치는 시험 1개에 재시험 3개해서 또 4개 침..... 그래 시간은 많고.. 아깝게 떨어진건 좀만 공부하면 되겠지...... 드디어 또 다시 잠이 안오는 시기가 왔다........ 아 불면증이여 5월 16일 2학년때 세부전공을 선택해야 되는데 고민이 많다 (1학년때 한 번, 2학년때 또 한 번 선택함) 회사다니던 분야가 싫어서 1학년 때는 다른거 선택했는데이제와서 또 그 분야가 끌린다.. 어.. 2016. 3. 22.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4월, 방황, 자아성찰 2014년 4월 28일,방황기다. 얼마전에 친 시험 성적이 나오고 있는데 금메달 딴 과목은 당연히 공부안했으니까 떨어지는건데 그 외에 졸라 열심히했고 시험치고나서도 붙겠는데? 했던 두개가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니까급 의욕상실.....졸업할수있을까? 다 접고 한국을 가야하나워킹을가야하나 생각하고있다 총 네개의 안이 있는데1. 걍 닥치고 여름방학에도 공부2. 학교는 다니는데 여름방학엔 좀쉬자.. 한국가자 3. 휴학하고 워킹 감 (날씨좋은 호주 리조트 가서 좀 쉬면서 일도하고 그러고싶다)4. 휴학하고 다른데 (우리나라말고 ㅋㅋ) 일하러 감 1번을 하자니 공부도하고 돈도아끼겠지만 과연 할수있을지가 ㅡㅡ문제고 2번을 하자니 비행기값이 없고3번을 하자니 걍 네덜에서 1년 날린 것같고 4번을 하자니 날 뽑아줄지가 문제다.. 2016.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