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석사38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4월, 이렇게 시간은 가고 2014년 4월 20일,사실 며칠 전 세월호 사건이 있었다 나는 처음에 심각하지 않은 사고라 생각하고 내 할일 하고 있었는데몇시간 뒤에 뉴스 보니...... 거기다 이 사건 말고도 부수적으로 터지는 문제들, (최루탄 사건 등등)언론은 막히고, 진실은 은폐되고, 혹시나해서 BBC홈페이지가니까 완전 깜놀이번사건으로 다 도배되어있고 우리나라 뉴스보다 훨씬 객관적이고 정확함 ㅡㅡ 헬조선....!! 이 하나로 대한민국의 현실이 다 드러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나라가 개판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흐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월 25일요즘은 겁내 운동을 한다학교 스포츠센터는 물론, 집 근처 조깅도 한다집에서 15분가량 가면 이런 공원이 나오는데, 조용하고, 평화롭고, 아- 너무 좋다 힐링됨 나는 새디.. 2016. 3. 22.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4월, 중간고사 끝- 3쿼터도 끝 2014년 4월 12일 어제는 하루종일 도서관^^ 하지만 도서관에서 계속 맥주 검색중인 나............. 그리고 집에 갔는데 같은건물 사는 교환학생들이 놀러오래서 갔다가 술 겁나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숙취때문에 아이고... 오늘의 교훈: 술은 섞어먹지 말자 4월 15일나중에 진짜 할거 없음 우리나라가서 카페차려서 글쓰면서 여행가고 싶을땐 가고 뭐.. 그러면서 살고싶다 갑자기 암튼 우리나라 가게되면 사업을 하고싶다. 1인기업이라도 좋으니 그니까 우리나라에서 회사다니는건 읔ㅋㅋㅋㅋ 사실 오늘 시험이 하나 있는데 도대체 무슨소린지 몰라서 공부를 안했다. 제목은 공학윤리- 비스무리한데 철학+경제학이라, 이거는 네이버 검색해도 안나오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다루지 않는 내.. 2016. 3. 22.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4월, 봄봄봄 2014년 4월 3일, 요즘은 딱히 먹는 것 말고 하는 게 없는 것 같다 ......... 그러고보니 1학기에 한번에 통과한 시험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은 2학기 중간고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 나 졸업할 수 있을까 싶다 4월 5일 공연을 다녀오다 정말 좋아하는 가순데 내한하면 기본 10만원 하는데 유럽인이라 그런지 아니면 유럽 공연 가격이 싼지 오만원도 안주게 표 끊고 제일앞에서 보고왔다 (빠순이가 나뿐이였음 -,-) 동영상 겁나 찍고 유투브에도 올리고 ㅋㅋㅋㅋㅋ아 느무 좋다 제일앞에서 혼자 찌질되던 아시아인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4월 7일,공부해야되는데 더럽게 집중이 안된다 봄이라 날씨는 너무 좋고 집근처 동네 도서관에 왔다 근데 나처럼 공부하는 사람은 없고 다 동네 할아버지 할무.. 2016. 3. 21.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3월, 그냥 그런 일상 2014년 3월 24일요즘 살이 붙은거를 깨닫고 운동을 하고자 하는데 자전거 사고난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쉬었다 그리고 오늘 다시 가려고 했는데 무릎 상처 사이로 고름이 보인다....... 아 이걸 어째야 하나 요즘엔 시내 도서관을 간다 경치가 좋고 분위기가 좋고 ㅎㅎ 빨리 닫는게 흠이지만. 난 원래 늦게까지 공부를 안하잖아? 아 그리고 한국-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이 체결이란다 ㅎㄷㄷ 워킹이라니.. 나중에 비자안될때 이걸로 생명연장 해야지 3월 29일, 오늘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이 순간순간을 그리워 할 날들이 분명히 올 거라고그 때에는 이런 찌질함 마저 아쉬워 하겠지, 라며 역시 뭐든 할 수 있을 때 해야된다 이 사진은 운하에 큰 배가 지나갈 때 다리가 열리는 사진이다 집에 빨리 가고싶을 때.. 2016. 3. 21.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