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학47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12월, 열등생 2013년 12월. 12월 2일 일기, 서러운 오늘의 이야기팀플 조를 짜는데 다 더치끼리 짜고 유일한 인터내셔널인 나랑 그리스애 둘이 남았다. 근데 걔도 별로 나랑 하고싶어하는 것 같지 않았다. ㅋㅋㅋㅋㅠㅠ 요즘도 여김없이 나는나는 이렇게 어려운걸 애들은 어쩜 이렇게 잘하지?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고 이런게 열등생의 기분인가. 싶다나는 그동안 우등생은 아니였지만 그냥 보통 사람이여서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으니... 12월 11일,오늘은 수업이 하나도 없지만 아침 8시 30분부터 미팅이 3개나 잡혀있다. 준비할 것도 많고 아직 다 안했는데 그래서 바쁜데,그래도 지금이 잉여생활 할 때 보다 좋으니 나 변태같은가? 이런 와중에도,적어도 회사다닐때에 비하면 요즘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더 많아나는 더 .. 2016. 3. 20.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11월, 겨울준비 2013년 11월지난주 목요일부터 사일동안 놀다가 학교를 오고 수업을 듣고하니까 좀 살만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란 인간이란.. 겨우겨우 교수말에 익숙해질만하면 더치애들이 어찌나 질문을 해대던지그럼 그 흐름이 깨져서 또 뭔 소린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어쩜 이렇게 나만 빼놓고 다른 인터내셔널들은 잘 하는지. 특히 장학금 받고있는 인도네시아애는 괜히 장학금 받는게 아니다 워크샵 같은걸 해서 하루동안 같이 조짜고 뭐 만들고 했는데나는 이게도대체 뭐하는거지.. 하고있는데 걔는 뚝딱뚝딱. 우리조 최고점수받음. ㅡㅡ 나 원래 우리나라에서 묻혀가는거 싫어하고 차라리 내가하면 했지 이랬는데 여기서는 뭐 손을 쓸 수가 없어... 기분더럽다내가 useless 한 이 기분. 그리고.. 2016. 3. 20.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11월, 시험 그리고 쿼터2 2013년 11월, 여기와서 처음으로 집에 가고싶다......................... 나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일년 일찍 온 선배를 만났다 (내가 있는 학교의 한국인은 대부분 특정과에 모여있고 이 선배는 나처럼 자기혼자 ㅋㅋ)내 얘기 듣더니 자기 1학년때랑 똑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명언을 남김 ㅋ 하지만 나는 여전히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공부할 것들을 보며 울고싶었고결국 마지막순간에는 에라이 시험이고뭐고 잠이나자야겠다며 재시험치지뭐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매일 집에서 안움직이고 공부하다가어느날 시험치러 간다고 간만에 자전거 10분타고 계단으로 이층 올라갔더니 어지러움..하 저질체력 아 그리고, 어느 날 도서관을 갔는데 거기.. 2016. 3. 20.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10월, 가을이다! 그리고 시험기간이다..... 2013년 10월가을이다!!!!!!!!!!!!!!!! 그리고 시험기간이다........................... 하늘은 청명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아 공부해야 하는데.. 10월 말에는 시험 두개 & 재시험 한개 = 3개가 있다우선 첫번째 시험은 괜찮다. 왜냐면 시험이 30%밖에 안되는데 나머지에서 (다른친구들 덕으로) 점수를 따놨거든. 팀플, 숙제 등. 총 점만 5.8 넘으면 패스라서 괜찮음. 그리고 계산 하는거라, 그나마 할만하다. 두번째 시험은 안괜찮다. 듣도보도 생각도못한 과목인데 서술형으로... 그러니 이론을 익힌 뒤, 실제 사례에 대해 그 이론을 적용한 내 의견을 적어야된다 일단 나는 이론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아니 읽지도 못하겠다 흐아... 그리고 재시험은, 그나마 그전에 교수가 불러서 .. 2016. 3. 20. 이전 1 ···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