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덜란드 석사38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12월, 으쌰으쌰 12월 8일으쌰으쌰 다시 힘내자 오늘은 논문 주제 때문에 박사생을 만났다. 내 논문이 이 박사생 논문을 가지고 하는거라. ㅎㅎ 만나서 아이디어도 주고. 아무리 교수가 어쩌고 저쩌고 해도 이 박사생이 자기 논문 제일 잘 아니까! 결코 쉬워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재밌어 보여서 다행이다. 온라인으로 듣는 프로그래밍 코스도 그럭저럭 들을만하다. 우리가 무엇을 정상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복이 결정된다. 자존심=이룬것/내세운것. 이 방정식은 우리의 자존심을 높일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암시한다. 하나는 더 많은 성취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성취하고 싶은 일의 수를 줄이는 것이다. 요구를 버리는 것은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만큼이나 행복하고 마음 편한 일이다. 어떤 영역에서 자신이 아무것도.. 2016. 4. 16.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11월, 쭈구리 2014년 11월 28일뭔가 다 안되는 날들이 또 시작되었다, 작년처럼. 11월 28일 금요일을 살펴보면1, 작년에 시험 두번쳐서 떨어지고 올해 또 11월에 시험쳤는데 또 떨어진 과목이 있다.....(시험세번침) 이대론 안되겠다 해서 교수를 만났는데, 교수가 한문제 가지고 한시간동안 설명 하는데도 이해가 안된다. 교수가 이것저것 설명하고 이제 니가한번얘기해봐, 하는데 눈물이.. 이건 그냥 사고방식이 다른거 같다. 내생각을 얘기하면서 이건 답이 될수있나? 했더니 너 되게 생각이 특이하다. 라고 함. 나보고. ㅋㅋㅋ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것같지 않고, 그래서 시험을 또 본다고해도 내가 통과할수있을것같지 않다. 하… 답이없다. 그래도 교수가, 문제 다시 풀어보고, 너가 생각하는 정답을 나한테 한번 보내보라고,.. 2016. 4. 15.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11월, 할 수 있겠지???? 2014년 11월 18일, 우리학교는 과정마다 program coordinator라는 사람이 있는데,내가 논문 주제 못찾고 이러고 있으니까 어떤 대장교수가 저 사람한테 연락해보랬다 그래서 주절주절 메일을 보냈다 나 인턴쉽 해야되겠다? 주제를 못찾겠어! 근데 인턴쉽하면 6개월만에 졸업할 수 있을까? 어쩌고저쩌고 그랬더니 바로 그날 만나재서 만남 교수가 인턴쉽 하는건 상관없는데 보통 네덜란드는 인턴쉽을 6개월 요구해서, 니가 그 안에 졸업하긴 힘들거야,라길래, 그럼 나 논문주제좀 찾아줘! 했더니 ㅇㅋ 하고나서 연락을 준댔다 그리고 몇일 후, 내가 깐 교수, 그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 논문 주제, 그거 하라고, 그 교수한테 얘기해놨다고, .......... 흐아................. 안되겠다.. 2016. 4. 14.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11월, 쉬운게 없다 2014년 11월 4일 IT과목 듣는거 에세이 과제가 있었는데나름 잘 썼다고 해서 냈는데 5점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꼴등 ㅡㅡ)아 이젠 그냥 웃음이 나온다 ㅋㅋㅋ 이과목 쉬운지알았는데... 그래서 교수 찾아보고 왔는데,왜 내가 이 점수를 받았는지 이해 못하겠다 그냥 교수도 내껄 이해 못한것같다, 영어가 문젠가? 둘다 이해못한걸로 마무리, 다시해서 내지 뭐, 까짓것대충 써서 내면 6은 주겠지... 11월 6일지난번에 논문 땜에 교수 만난 이후로, 시험치고, 이런다고 질질 끌다가한달만에 나 이거할래!!하고 연락했더니 "I am sorry, this is taken by another student." 아.. 재빠른놈들.....아님 내가 느무 꾸물댔나........ 근데 교수가 주제 세개있다고 .. 2016.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