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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네덜란드 석사 일기54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3월, 외국생활이란 2014년 3월 19일 수업을 쨀까하다가 그냥 앉아 있었는데 역시 쨀껄 그랬다역시 할까말까 할 때는 해야되나봐. 이러고 -_- ㅋㅋ 누가 그랬다지 할까말까 할땐 하고, 갈까말까 할땐 가고, 먹을까말까 할땐 먹지말라고 캬 명언이다 3월 20일 오늘도 나는 팀플 자리에서 왜 나는 그룹대화에 약한 것인가를 생각하며 I don't know what to do, 이 말 하기도 지겹다를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진짜 한글로도 그룹대화에 약하다 내가 굳이 말 안해도 잘 진행되는데 내가 말 할 필요가 없지,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으면 그냥 말을 안한다 그게 이렇게 약점이 될 줄이야. 한국어로도 못하는 그룹대화 영어로, 그것도 잘 알지도 못하는 내용으로 할려니,거기다 얘들은 토론문화가 발달되어 내가 말할 틈을.. 2016. 3. 21.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3월, Man's greatness comes from knowing he is wretched 2014년 3월 14일오늘은 파이(3.14, π) 데이다 당연히 여긴 화이트 데이 따위 없고 ㅋ 오늘은 이 동네 안개가 가득 꼈다 자전거타는게 위협이 될 정도로.. 재밌는 동네다 허허 내 무릎의 상처는 아직 아프다허허 덕분에 요즘 무릎 한 쪽 걷고 (-_-) 걸어서 학교 다닌다.. 자전거타고 지나가다가 아는애들 만나면 왜그러냐고 한마디씩 듣고 3월 15일 주말을 맞아 바다보러갔다 북해 北海 나는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근데 이 날씨에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더라 3월 16일 오늘은 도서관에 갔는데 갑자기 맥주가 너무 땡기는 거다 ..공부를 하려니 술이 생각 나는 것인가.. 그런데 우연히 오랜만에 만난 한국사람한테 맥주먹고 싶다니까갑자기 맥주 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 2016. 3. 21.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3월 2014년 3월 2일요즘 네덜란드 남부 지방은 카니발이 한창이다 같은 기숙사 사는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이거 쓰고 가라고 빌려주더라 ㅋㅋ 기차타고 네덜란드 남단의 마스트리트 Maastricht 로 고고 마침 퍼레이드를 하길래~ 시내 곳곳을 퍼레이드 행렬이 돌아다니는데 3km는 넘을 듯 하다. 그리고 이 사진은 퍼레이드 아니고 구경나온 사람들 우리같은 일반 참가자들도 저렇게 차려입고 오는 거 였다나는 너무 초라하군 (...) 퍼레이드 외에도 그냥 "낮부터 길바닥에서 술먹는" 흔치않은 구경거리를 하고 왔다 그런데 기차에서 같이 갔던 중국 친구랑 했던 얘기인데,한-중 관계에 대한 역사 얘기가 나왔다. 중국에서는 예전에 우리나라가 자기의 subcountry 같은 개념으로 배웠단다. 우리나라가 조공을 갖다바치는게.. 2016. 3. 21.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4년 2월, 쿼터3 시작 2014년 1월 말 폭풍의 시험을 끝내고 2쿼터도 끝내고 1주일간의 수업없는 방학아닌 방학을 맞이하여 잠깐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이래저래 2주 갔다온듯ㅋㅋ)스페인 바르셀로나 &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베니스 & 프랑스 파리 따뜻할거라 예상한 남쪽나라는.. 내가 너무 기대를해서 그런지 10도정도였는데도 추웠음 ㅠㅠ 그래도 네덜에서 벗어나 잘먹고 잘노는 와중에 성적이 나와서 멘붕을 좀 하고... 잡생각이 많아져 앞으로 휴가를 가야되나 생각....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시험지 확인하러 찾아갔다 물론 쿼터3도 시작이어서 수업과 팀플도 시작했고! 암튼.. 11월에 시험 친거 아슬아슬하게 떨어져서 만만하게보고 1월에 재시험을 봤는데또 떨어짐 .......... 그것도 훨씬 더 낮은 점수로............. 2016.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