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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네덜란드 석사 일기54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9월, 개강 그리고 멘붕 2013년 9월 2일, 개강날난 이날 또다시 내 영어의 한계에 부딪히며 멘붕을 맛보았다 우리과는 개강첫주 월화수목금 8시45분부터 5시반까지 일명 bootcamp라 불리우는 수업을하고그 담주에 시험을 친다다른과는 첫주에 2-3일간 study trip같은걸 떠나는거에 비해 우리과는 미쳤다 그냥. 아. 난 정말. 울고싶었다 영어가 뇌를 거치지않고 한쪽 귀에서 다른쪽 귀로 통과하는 이 기분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 가둬놓고. (이게 내 석사2년 중 유일하게 출석체크한 과목)토론을 겁나 하는데, 하... 영어도 영어지만 나는 나름 학사랑 비슷한과로 진학한건데, 이건 다- 다르다. 배우는게. 거기다 더치가 90% 이상인데 얘들은 다 같은과 나와서 이미 배운거에 서로 아는 사이나는 그냥 쭈구리........ 대부분 팀.. 2016. 3. 20.
[네덜란드 석사 일기] 2013년 8월, 35도 대한민국 여름에서 18도 네덜란드 여름으로 2013년 8월기나긴 비행시간을 끝으로 (홍콩에서 12시간가량의 스탑오버 포함) 집에서 떠난지 30시간 후 숙소 도착.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시차도 바껴서 그대로 기절했다 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student housing 업체를 통해 집을 구했다.싱글룸 & 화장실 포함이고, 주방 & 샤워실은 20명 정도 학생이 쉐어하는 곳 다른 학생들은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중국, 폴란드, 브라질- 이렇게거주지역에 있어 매우 조용하고 (우리 건물만 빼고)건물 바로옆에 큰 슈퍼가 있고, 그 옆에는 또 쇼핑센터가 있고 각종 가게가 있다 (또다른 슈퍼, 빵가게, 생선가게, 치즈가게, 고기가게, 옷가게, 신발가게, 등등등등) 슈퍼에 장을 보러 갔는데, 음 뭘 사야될지 모르겠다... 20살부터 자취했지만 요리는 거의 안했으.. 2016.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