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일,
요즘은 딱히 먹는 것 말고 하는 게 없는 것 같다 .........
그러고보니 1학기에 한번에 통과한 시험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은 2학기 중간고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 나 졸업할 수 있을까 싶다
4월 5일
공연을 다녀오다
정말 좋아하는 가순데 내한하면 기본 10만원 하는데
유럽인이라 그런지 아니면 유럽 공연 가격이 싼지 오만원도 안주게 표 끊고 제일앞에서 보고왔다 (빠순이가 나뿐이였음 -,-)
동영상 겁나 찍고 유투브에도 올리고 ㅋㅋㅋㅋㅋ
아 느무 좋다
제일앞에서 혼자 찌질되던 아시아인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4월 7일,
공부해야되는데 더럽게 집중이 안된다
봄이라 날씨는 너무 좋고
집근처 동네 도서관에 왔다
근데 나처럼 공부하는 사람은 없고
다 동네 할아버지 할무니 애기들 뿐 ㅋㅋ
머리도 자르고 싶은데 미용실은 3-40유로.. 느무 비싸고
친한 선배가 지난주에 퇴사를 하고 여행을 갔는데 페북에 사진을 올릴때 마다 그렇게 전 직장 동료들이 부럽다고 난리다.
아니 그렇게 부러워할거 회사 왜 다녀? 자기도 퇴사하면 되지.
이건 회사 첨 들어갔을 때 부터 한 생각이긴 한데 나도 저렇게 될거면 퇴사한다- 였고 그래서 난 퇴사했고 근데 난 지금 행복한가....?
아직은 내가 어린지 모르겠다만 정말 저렇게 살고싶진 않다,
적어도 회사를 '돈' 하나만으로 다니고 싶진 않다는
아코디언 배우고 싶다
아코디언 연주하면서 길거리공연도하고 온세상을 떠돌아다니고 싶네
아 근데 이 꽃↑은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멀리서 보면 벚꽃같은데 가까이서 보면 아니고
아무튼 이쁨
집에오는길에 갑자기 감성돋아서 몇년만에 푸딩열어서 찍은사진
그러고보면 나는 참 변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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