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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0.00 pm Sunset
2014년 6월 23일
시험기간,
1학년 마지막 시험기간
나는 잡생각이 (언제나 그랬듯 시험기간만 되면) 넘쳐난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미궁으로 빠지는 이 느낌은 뭘까
나 여기와서 그니까 근 10개월동안 많이 바뀐듯.
밥 차려먹기에 이골이 남
...............
엄마밥 먹고싶어라
ㅠㅠ
아 방학때는 집에 가기로 했다.
엄마한테 비행기값좀 빌려달라고...
아 이제 돈좀 그만 빌리고 싶은 인생...
다 커서 이게뭐냐.......
암튼 전에 그렇게 고민하던건 집에 가던걸로 해결.
6월 24일
모르겠다 난 최선을 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지경까지
여기와서 느낀것 중 하나는
우리나라는 참 외모가 중요하구나 하는 것
남친여친사귈때도 얼굴은 별로 안보고
남 외모도 별로 신경안쓰고
참.. 살기 힘든 대한민국이구나
↑ 더치 친구가 파에야라고 해줬는데 나중에 스페인애가 보더니 장난하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수없지만 알수없지만 알수없지만 .....
지오디도 결국 답은 못낸 그 노래.
지금 가는 이 길이 맞는지
가끔 이런 생각을 하는 때가 온다
어디서 본 걸 내 식으로 종합해서 풀어보면 -
맞고 틀리고는 없다
모든 결정에는 장/단점이 있다
내가 선택한 길을 후회없이 만들면 된다
그런데도 자꾸 이 길이 맞는지 하고 생각하는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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