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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코펜하겐 오늘도 역시 아름다운 9월의 코펜하겐. 두번째 방문인데 지난번과는 온도가 거의 +10도라 느낌이 확 다르다. ㅎㅎ 호텔에서 걸어서 Christiansborg 성으로 왔는데 (전망대 올라가려고) 11시에 연대서 일단 패스. 걸어걸어 옆의 뉘하운운하로 왔다. 파란하늘과 건물 색깔이 너무 잘어울리고 이쁨 ㅜㅜ 오전이라 사람이 많이 없다. ㅎㅎ 그리고 걸어서 인어공주 보러 가는 길. 또 다른 궁전 Amalienborg 앞 분수 광장. 여기는 궁전이 참 많다. ㅎㅎ 중국인도 역시나 많다 ㅠㅠ 바다를 따라 가는데 배가 있고 거기서 무슨 activity 하는지 젊은이들이 한창이었다. 배 위에 매달려서 어마어마했음. 그리고 드디어 찾아온 인어공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풀샷을 찍을 수 있었다 ㅎㅎ 인어.. 2016. 10. 26.
스톡홀롬 시청사, 카타리나 전망대 눈부시는 9월의 어느 날, 스톡홀롬 시청사를 방문했다. 오전이었지만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대부분 중국인...) 시청사에는 매표소가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시청 내부를 보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탑으로 올라가는 데다 나같이 교양없는 사람은 내부는 패스하고 탑 올라가는 것으로 ㅋ관람시간은 50분 가량이고 (올라가고 내려가는 시간 포함하면 탑에는 15분 정도..) 시간마다 티켓이 한정되어 있다. 티켓사고 입장 시간까지 시청 앞 구경 중 그리고 티켓에 명시된 시간이 되면 이삼십명 사람들이 다 함께 들어간다. 이게 반 이상 올라가면 통로가 너무 좁아서, 그래서 내려가고 올라가는 사람 겹치면 불편하니까 이렇게 시간을 끊어놓은 것 같다. 비록 관광객 수는 제한되지만 효율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다. (예전에 스.. 2016. 10. 23.
스톡홀롬 감라스탄 감라스탄은 스톡홀롬 가운데에 있는 조그만한 섬인데, 이름의 뜻은 old town 이고 좁은 골목이 유명하단다. 섬은 작아서 한시간이면 충분히 볼 만 하다. 근데 생각보다 골목이 좁지 않아서 실망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 골목을 결국 찾음! 감라스탄의 쇼핑스트릿 (메인스트릿 같은 곳) 을 걸어가다보면 거의 끄트머리에 이 골목이 있다 첨에 사람들 사진 찍고 있길래 뭐지 했는데 바로 그 골목이었다 폭이 1미터도 안된단다 모든 유럽의 올드타운이 그렇듯, 감라스탄도 이렇게 이쁜 동네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해질녘이 다되가 이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국회의사당 옆에서 낚시하는 청년들. 그 옆에서 재즈 연주하는 아저씨. 그림이다. ㅠㅠ 마지막으로 백화점에 들러 (ahlens city.. 2016. 10. 21.
네덜란드에 겨울이 온다 네덜란드에 겨울이 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듯 슈퍼에서는 주로 제철음식을 세일하는데요, 이번주 알버트하인 albert heijn 세일상품을 보는 중.. 레디밀 스탬폿 stamppot 을 발견!! 스탬폿은 겨울에 먹는 네덜란드 전통 음식으로 다진 감자 + 야채 (주로 초록색) + 소세지 (혹은 다른 고기) 와 같이 먹습니다. 출처: 구글이미지 직접 만들 사람을 위한 재료도 세일 중 ㅎㅎ(여긴 감자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스탬폿 용으로도 나오네요 ㅎㅎ) 네덜란드의 크리스마스는 길거리 장식으로 아주 이쁜데요. 몇일 전 조명 다는 아저씨를 발견! ㅎㅎ 이달 말에 썸머타임도 끝나고, 해도 점점 짧아지고 있고, 진짜 겨울이 오나봅니다. 2016.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