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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네덜란드 현장보고

네덜란드 뮤직 페스티벌, 공연

by 우멩 2016.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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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 된 글입니다



저는 음악을 사랑합니다 

 

뮤직 페스티벌도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있을 때부터 각종 콘서트, 락페, 재페, 디월페, 등 많이 다녔는데요

여기서도 열심히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규모 및 빈도

네덜란드에는 우리나라보다 더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규모는 더 작은 대신 더 많은 페스티벌이 자주 열립니다 

그리고 음악과 다른 예술을 섞은 페스티벌도 있는데요 

제가 2014년에 갔던 motel mozaique 페스티벌은 음악과 미술과 공연 (행위예술)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고

각각 여러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자기가 가고싶은 곳에 가서 즐기는 그런 행사였습니다









가격

가격은 훨씬 쌉니다. 심지어 무료도 많습니다.

무료라고해서 질이 떨어지거나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 후원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2013년에 어떤공연은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바우터 하멜 wouter hamel 이 오는 페스티벌이 있었는데 무료였다능...ㅎㅎ

우리나라에서 락페 십만원 넘게 주고 들어갔는데.. 여기서 이런 공연에 돈 제일 많이 썼던게 25유로 (3만원 정도) 로 기억되네요 









공연 관람객

장르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만,

여름에 많이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은 어르신들도 많이 오십니다 ㅎㅎ 

평일의 어느저녁에 암스테르담에서 했던 공연은 그냥 직장인들 퇴근하고 오는 그런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우리나라의 빠순이 같은;; 문화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앞에 낑겨서 조금이라도 잘 보려고 그런..건 없고 

그래서 저는 같은 가수인데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늦게가서, 제일 앞에서 봤네요 


moon_and_james-8 










공연 문화

음주가 자유롭습니다 

우리나라는 뮤직페스티벌의 경우에 술 많이 팔잖아요? 

여기는 그냥.. 무슨 공연이든. 홀에서하는 콘서트에도 펍같이 ㅋㅋㅋ 심지어 공연 안쪽에 조그맣게 술 파는 곳도 있고 

그래서 맥주마시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구요 


춤추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뮤직페스티벌같은 경우에... 아무도 판을 깔아주지 않아도 

가볍게 흔드는 정도가 아닌, 무아지경으로..... 이거 동영상도 있는데.. 

moon_and_james-32


짝맞춰서 추는사람도 많고 (살사? 스포츠댄스? 같은)

혼자 미친듯이 추는사람도 많고 

나이 적고 많고 상관없이 

모두 리듬에 몸을 맡겨 

재미난 구경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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