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 오누마공원

삿포로 -> 오누마 공원을 간다

사실 오누마 공원을 가기 전에는 엄청 고민했다 뭔가 귀찮기도 하고 과연 시간을 들여 갈 가치가 있을까, 했는데

와. 정말 대박

내가 대자연을 사랑해서 그런진 몰라도 "오길잘했다" 라고 계속 생각했다

오누마공원은 하코다테에서 가깝다

 

 

 

 

 

 

 

공원 지도인데 기차역 옆의 information에 가면 지도도 주고 산책 코스도 안내해 준다

나는 오른쪽으로 빨간색을 갔는데 예상소요시간보다 조금 걸렸던 듯, 한시간 안팎? 시간 남아서 다른곳도 또 갔다

 

 

 

 

 

이게 기차역이다

 

 

 

 

 

주차장을 지나 공원으로 갔는데 지도를 가지고 있어도 이게 호수가 눈으로 덮여 방향감각이 없더라

그래서 계속 헤매다가 혼자 온 일본 아저씨가 있어서 길 물어보고 계속 그 아저씨 따라다님 ㅋㅋㅋㅋ

나 사진도 찍어주고 일본어 밖에 못하지만 좋은 아저씨 였다

밑에는 그 아저씨의 뒷모습 ㅋ

 

 

 

 

그냥 대자연이다 ㅠㅠ

산책하는 내내 감동

 

 

 

 

 

 

이제는 아까 지도의 오른쪽 동그라미를 지나고 나서 다른곳으로 (단체 관광객이 많이 가더라) 간다

짧다, 15분정도? 걸린듯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사람들이 찍길래 나도 찍었다

 

 

 

 

이 길의 끝에는 낚시터가 있다

 

 

 

그리고 레알 무섭던 독수리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