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Spain 스페인

 테네리페 day 3 & 4 - Santa Cruz, anaga park

by 우멩 2022. 1. 15.
반응형

셋째날에는 드디어 렌트카를 픽업할수있었다! (두달전에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첫날 둘째날은 빌릴 수 없었음 ㅠㅠ). cicar 라는 곳에서 예약했는데 풀커버에 싸고 새차에 카플레이까지 되고 완전 좋았다. 

운전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는데 고속도로 입구가 짧은 반면에 다른 차들이 다 옆차선으로 양보를 해줘서 돌아와서도 나도 한동안 굳이 안해도되는데 그렇게 운전하고 다녔닼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몇몇 산 도로는 진짜... 다시는 오고싶지 않았음 넘나 무서워서리 

 

 암튼 남공항에서 바로 약 두시간을 고속도로 -> 아나가 공원을 달려 benijo 에 도착.

사진에 살짝 보이는 유일한 레스토랑에서 el fronton 밥을 먹었다. 여기가 테네리페 통 틀어서 영어를 못한 유일한 곳이였다. 맛은 그럭저럭 괜춘. 가격도 관광지 치고 나쁘지 않음. 여기서 바게트 소스로 나온 mojo verde 가 너-무 맛있어서 안되는 스페인어로 뭔지 물어보고 소스 몇개 사왔다

 

밥을먹고 하이킹을 했다. 여기 차 보이는 곳에서 시작, 

 

이렇게 해안을 따라 걸으면

 

조그마한 동네 el draguillo 에 도착, 그리고 여기서부터 600미터 쭉쭉 올라감 

 

이 마을이 이렇게 조그맣게 보임 

 

능선을 좀 따라걷다 다시 benijo 로 내려가기 시작

 

뷰는 일케나 좋음! 근데 내려가는길이 좀 힘들어서 스틱을 사야겠다 생각.. 총 세시간 가량 걸린 듯. 

 

등산 후 오늘의 숙소 santa cruz de tenerife 에 있는 nh hotel 로 감. 가다 이뻐서 찍은 동넨데 사진으로 보니 별로구만. 

이 호텔의 주차장으로 가기위해 차만 들어갈수있는 엘베로 가야되는데 폭이 너무나도 좁아서 진짜 다시는 오고싶지 않을정도였음...ㅋㅋㅋㅋ

 

저녁은 Guannabi 라는 곳에서 세비체와 먹물리조또를 먹었는데 존맛...존맛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와인도맛있고 직원들도 넘좋았음.

 

조식은 호텔 근처 카페에서 하몽샌드위치 커피 오렌지쥬스 세트로 냐무냐무. 그리고 분명 이날부터 비가 온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괜찮아서... 그럼 오늘도 하이킹? 

 

 

Mirador Cruz del Carmen 로 왔다. 인포메이션 앞에 붙어져있는 코스 중 하나 찝어서 두시간 걸리는 숲속 하이킹을 했는데 중간에 뷰포인트도 들름. 날씨가 넘나 좋아서 저 멀리 4천미터 가량 높이의 타이데가 보임. 

이 날의 하이킹 코스는 존나 지루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둘레길정도... 

 

 

저녁은 La Concepcion 라는 곳에 와서 빠에야와 문어아레파를 시켰는데 너무 별로였다. 밥이 덜익은 느낌. 테네리페에서 먹은 빠에야중에 젤 별로. 근데 인기는 많아서 좀 늦게오면 자리 없어서 쫓겨나드라.

산타크루즈는 진짜 스페인같은 느낌!! 로컬도 많고 관광지 느낌 안나고 음식도 맛있고... 여행을 마친 시점에서 써보자면 테네리페에서 제일 좋았던 도시!! 다시와도 산타크루즈에 머무르리다 ㅋ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