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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weden 스웨덴

스톡홀롬 시청사, 카타리나 전망대

by 우멩 2016.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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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는 9월의 어느 날, 스톡홀롬 시청사를 방문했다.

오전이었지만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대부분 중국인...)





시청사에는 매표소가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시청 내부를 보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탑으로 올라가는 데다

나같이 교양없는 사람은 내부는 패스하고 탑 올라가는 것으로 ㅋ

관람시간은 50분 가량이고 (올라가고 내려가는 시간 포함하면 탑에는 15분 정도..) 시간마다 티켓이 한정되어 있다.





티켓사고 입장 시간까지 시청 앞 구경 중






그리고 티켓에 명시된 시간이 되면 이삼십명 사람들이 다 함께 들어간다.

이게 반 이상 올라가면 통로가 너무 좁아서, 그래서 내려가고 올라가는 사람 겹치면 불편하니까 이렇게 시간을 끊어놓은 것 같다.

비록 관광객 수는 제한되지만 효율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다.

(예전에 스위스였나.. 어디서 좁은계단에서 반대방향 사람이랑 맞딱뜨려 고생한 기억이)



그렇게 올라가면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ㅠㅠ

이 섬이 감라스탄





시청 옆의 동네들

이 동네는 지붕이 주로 검은색이다




시청 맞은편





그렇게 구경하고 내려와 뭐하지... 하다가 ( 박물관 안좋아하는 우리는 할게없다 ㅋㅋㅋㅋㅋ 원래 스칸센 가려고했는데 어린이대공원 같은 느낌이라길래 접음 ㅋㅋ)

전망대가 감라스탄 남쪽에 하나 더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거기로 가기로.





시청 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타서 현금 내미니

기사아저씨가 여기서 표 못산다고, 뭐 어디서 사라는데 그걸 못찾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가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20분간 걸어서 카타리나 전망대에 도착했다.

근데 주변이 공사중이라 바로앞에 입구를두고 또 한 이십분 뺑뺑돌았다는 -_-

아, 여기는 무료 전망대임. ㅎ 그냥 건물 옥상이다 





여기서 보는 뷰도 아름답도다.

감라스탄!






그리고 그 반대편, 크루즈도.





그리고 배가 고파서 감라스탄으로 와서 아무 레스토랑이나 들어갔는데

겁나 쌌다..... 점심이라 그런가?

맥주 큰게 24SEK (3천원) 메뉴도 99 정도 (만3천원)

피쉬앤칩스랑 감자+고기 메뉴 시켰는데

맛도 나쁘지 않음. (사실 북유럽 음식은 거기서 거기라 생각한다... )


레스토랑 이름: Lion Bar 위치:


갑자기 홍보인데 ㅋㅋㅋㅋ 정말 가성비 짱임 ㅋㅋㅋ특히 맥주 ㅋㅋ

유러피안 감성 느끼고자 테라스에서 먹었다. 날씨도 좋아서 더 좋아.






구경 잘하고 드디어 공항 가는길~ 공항버스는 인터넷에서 미리 끊으면 좀 싸다.

평일 다섯시 버스라 퇴근하는 차 때문에 막힐거랬는데 하나도 안밀리고 딱맞게 도착했다.

http://www.flygbussarna.se/en





마지막으로 스웨덴 알란다 공항에서 본 특이한 문.

내가 다녀본 곳에서 처음 보는 손잡이였다. 문을 잠그려면 손잡이를 위로 올리고, 다시 내리면 문이 열린다. 신기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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