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코펜하겐

오늘도 역시 아름다운 9월의 코펜하겐.

두번째 방문인데 지난번과는 온도가 거의 +10도라 느낌이 확 다르다. ㅎㅎ

호텔에서 걸어서 Christiansborg 성으로 왔는데 (전망대 올라가려고) 11시에 연대서 일단 패스.

걸어걸어 옆의 뉘하운운하로 왔다.

파란하늘과 건물 색깔이 너무 잘어울리고 이쁨 ㅜㅜ

오전이라 사람이 많이 없다. ㅎㅎ

그리고 걸어서 인어공주 보러 가는 길.

또 다른 궁전 Amalienborg 앞 분수 광장. 여기는 궁전이 참 많다. ㅎㅎ

중국인도 역시나 많다 ㅠㅠ

바다를 따라 가는데 배가 있고 거기서 무슨 activity 하는지 젊은이들이 한창이었다. 배 위에 매달려서 어마어마했음.

그리고 드디어 찾아온 인어공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풀샷을 찍을 수 있었다 ㅎㅎ

인어공주 옆 별모양 Kastellet 17세기에 요새로 쓰였다는 곳.

그리고 근위병 교대식 보러 왔다.

런던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Rosenborg Slot 에서 11시 30분에 출발해 Amalienborg 12시에 도착한단다.

나는 Amalienborg 에서 봤음. 주소: Amalienborg Slotsplads 5, 1257 København K, Denmark

하악 하악 오빠들.

더워서 그런지 땀 겁나 흘리더라.

근데 생각보다 시시해서? 10분 보고 나왔다 ㅋㅋ

다시 돌아온 Christiansborg 의 Tarnet.

여기는 덴마크 시내의 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내려와 옆의 광장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아- 날씨 넘 좋다.

다시 시내 구경.

앗, 그리고 숙소 주변에서 발견한 박물관인데 Ny Carlsberg Glyptotek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거다 ㅋㅋㅋ

아니 난 분명 프랑스에서 봤는데 여기 왜있지? 라며 열심히 구글링을 해 본 결과

전 세계에 많이 있더라... 몇십개....... ㅋㅋㅋㅋ

그때 굳이 프랑스에서 안갔어도 됬겠군 했음 ㅋㅋㅋ

마지막으로 우리가 있었던 숙소. 캐빈시티.

위치와 가성비가 좋음. 중앙역 근처에 호텔은 다 비싼데 여기는 싸고 깔끔함. 좁은것만 빼면 아주 좋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