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Vatican city

로마 첫 날, 바티칸 투어를 했다 

비성수기라서 이벤트로 10유로에 예약했는데 (평소엔 25유로정도?) 

와 내 평생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가장 맘에 든 가이드+투어 였다. 

그야말로 바티칸은 짱짱짱. 

예술에 관심없는 나같은 공대생 따위에게 이런 감동을 주다니.. 그야말로 바티칸은 대.박. 

3박 4일하면서 두 번 갔고, 또 로마 가고싶다 바티칸 때문에! 

교황이 계시다는 그 성당. san pietro.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내 평생 살면서 조각포함 예술 작품 보면서 감동 느낀 적은 처음

그리고 중요한 건 이 가드가 엄청 잘생겼다는 거다. 모델같다. 오죽했으면 도촬까지 했을까. 

그 뒤로도 여기 서너번 지나다녔는데 한번 더 보진 못했다. 

두번째 방문 당시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돔에 올라가기로 했다. 올라가는 방법은 두가지. 우리는 가난한 학생이니 조금 싼 계단으로.. 그리 힘들진 않았다. 그리고 올라가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서 기분이 더 좋아진다. 힘들게 건진 파노라마 샷

그리고 3대 젤라또 중 하나인 바티칸 앞의 올드브릿지. old bridge. 

우선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나 보자마자 막 한국말을 하는거였다. ㅋㅋ 그리고 양도 많고 맛있고! 내가 먹은 건 초콜렛이랑 피스타치오 머시긴데 그래 정말 맛있었다. 사실 이것도 두번 먹었다능.